'오타니, 3출루로 반등하며 포스트시즌 첫 1번 타자로 전격 복귀…벼랑 끝에 선 다저스 구원할까'
'오타니, 3출루로 반등하며 포스트시즌 첫 1번 타자로 전격 복귀…벼랑 끝에 선 다저스 구원할까'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최근의 타격 부진을 딛고 다시 리드오프 타자로 복귀하며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LA 다저스는 오는 1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2026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의 네 번째 경기를 진행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전, 오타니를 리드오프 지명타자로 배치하는 대담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타니가 리드오프로 등장하는 것은 지난달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 이후 처음으로, 이번 포스트시즌 동안 8경기 만에 처음이다. 그는 그동안 가을 야구에서 2번과 4번 타선을 비롯해 5번과 6번 타선까지 고전하며 큰 부진을 겪었다.
오타니의 타순 변경은 전날 3차전에서 보여준 타격감 회복이 큰 역할을 했다. 3차전에서 그는 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공으로 3회 출루에 성공하며 좋은 타구질을 보여주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와 더불어 무키 베츠(유격수)를 앞세운 강력한 타선을 구성했다. 클린업 트리오는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 스미스(포수), 카일 터커(우익수)가 맡고, 하위 타선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미겔 로하스(2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키케 에르난데스(3루수)가 배치되었다. 선발 투수로는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가 마운드에 오른다.
밀워키는 이에 맞서 좌완 신예 셰인 드로한을 선발 투수로 내세우며 다저스의 강력한 타선을 억제하려 한다.
1차전부터 3차전까지 연이어 패배하며 위기에 몰린 다저스는 이번 4차전 승리가 절실하며, 이를 통해 이어지는 경기에서 타릭 스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등 강력한 선발진을 앞세워 시리즈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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