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리카이넨의 친정 도전 vs 라미레스의 제자 대결' 남자 배구 시즌 개막 전 뜨거운 선전포고 이어져
'틸리카이넨의 친정 도전 vs 라미레스의 제자 대결' 남자 배구 시즌 개막 전 뜨거운 선전포고 이어져
코트 위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의 개막을 앞두고 감독들과 선수들 간의 열띤 언쟁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2026-2027시즌 V리그 남자부의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7개 구단의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한 해의 공백을 깨고 V리그로 돌아온 토미 틸리카이넨 삼성화재의 새로운 감독이 주목의 중심에 섰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과거 대한항공을 이끌며 3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삼성화재의 부활을 이끌며 '백 투 더 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그는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팀의 전력을 재정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했으며, 특히 친정팀과의 결승전을 꿈꾸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KB손해보험 감독과 그의 제자들 간의 매치업도 관심을 모았다. 임동혁(대한항공)과 허수봉(현대캐피탈)은 각각 라미레스 감독의 전술을 뛰어넘을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미레스 감독은 이에 대해 자신도 제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알고 있으며, 경기에서 절대로 쉽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우리카드의 박철우 감독과 한국전력의 석진욱 감독 역시 각각의 팀을 이끌며 챔피언결정전에서의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OK저축은행의 신영철 감독은 다른 팀들의 도전을 받아들이며 겸손한 자세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각 팀 감독과 선수들의 날카로운 신경전과 함께, 2026-2027 V리그 남자부는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기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망의 시즌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KOVO컵 프로배구대회로 시작되며, 31일에는 정규리그가 활기차게 개막한다.
[Copyright © 스포A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스포AI와 제휴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톰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