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혼자 스윙 연습"…하주석, 21타수 1안타에서 KIA를 구한 결정적 두 번의 2루타
"방에서 혼자 스윙 연습"…하주석, 21타수 1안타에서 KIA를 구한 결정적 두 번의 2루타
비록 훈련이 종료된 후에도 하주석의 타격에 대한 고심은 계속되었다. 그는 혼자 방에서 스윙을 연습하며 집중했다. 최근 여섯 경기에서 21타석에 나서 단 하나의 안타만을 기록하며, 타석에서의 자신감도 점점 사라져갔다.
이러한 불황을 극복하고, 하주석은 KIA 타이거즈에게 중요한 두 번의 큰 타격을 선사했다.
하주석은 9번 타자 유격수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빛났다. 그의 안타 두 개는 모두 중요한 2루타로, 4회와 8회에 각각 점수를 내며 팀의 12-4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집에서 혼자 스윙을 하면서 많이 고민했어요.” 경기 후 그가 남긴 말에는 최근의 고민이 묻어났다. 베테랑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안타가 나오지 않자 스스로 타격을 재점검할 필요성을 느꼈고, 그런 과정이 KIA가 LG와 치열한 3위 경쟁을 벌이는 시점에서 그의 공격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
안타가 나오지 않자 스윙도 위축…방에서도 계속된 타격 고민
실제로 하주석의 부진은 숫자로도 명확하게 드러났다. 9월 20일 NC전부터 10월 5일 LG전까지, 그는 여섯 경기 동안 21타수 1안타, 타율 0.048을 기록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타격에 어려움을 겪으며, 타석에서의 판단조차 힘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의 조언을 받아들여 균형을 잡고 더 크게 스윙하는 데 집중했다고 한다.
이범호 감독은 하주석의 최근 부진을 체력 문제가 아닌 감각의 문제로 봤다. 김규성을 선발로 내세우며 하주석에게 재정비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선택은 하주석에게도 중요한 시기였으며, 내야 수비와 타격에서 모두 기여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았다.
감독은 잠시 제외했고, 돌아온 하주석은 연속 두 안타를 쳤다.
6일 삼성전에서 그의 반등은 첫 안타를 시작으로,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나타났다. 팀은 패했지만, 그의 활약은 기록됐다. 그리고 다음 날 롯데전에서도 안타 두 개를 추가하며 최근 두 경기에서는 7타수 4안타, 타율 0.571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성적만으로 완전한 부활을 선언하기는 이르다. 롯데전에서 나온 안타들은 모두 중요한 2루타였고,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결과를 낸 것이 중요하다.
2-2에서 나온 큰 타격, 부진했던 9번 타자가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KIA는 경기 초반에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하주석의 활약으로 점수를 내며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8회에 다시 기회가 왔을 때, 그는 두 번째 2루타로 팀의 승리를 굳건히 했다.
하주석의 이날 경기는 그의 롯데전 활약이 단순히 타율 상승에 그치지 않고, 팀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방에서 혼자 연습한 스윙이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경기에서 보여준 결과는 그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KIA에게는 지금이야말로 하주석의 지속적인 활약이 필요한 시기다. 그의 타격감이 남은 경기에서도 이어진다면, 사직에서 나온 그의 2루타는 더욱 값진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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